【횡성】횡성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오는 12월12일까지 수능 이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횡성군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를 비롯해 청소년 고용이 우려되는 편의점, 노래연습장, PC방, 음식점 등이며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행위 및 청소년 유인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점검반은 현장점검과 함께 모바일 신분증 앱 사용방법 안내 및 청소년 보호 캠페인, 업주 대상 청소년보호법 준수 안내 등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과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 고의적·반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처를 할 예정이다.
김홍석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