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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미래 농업 이끌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서 육성한다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4.0㏊ 규모 딸기·토마토 등 청정 농산물 생산
강원 북부 스마트팜 거점 향한 도약 시작

양구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팜'을 준공,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양구】양구군은 19일 오후 2시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서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207억원을 투입, 4.0㏊ 규모로 지열을 활용해 딸기, 토마토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고 해안면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북방형 스마트팜 모델을 구현·확산 등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1년여 간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2023년 9월 착공해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33억7,000만원과 올해 신재생에너지시설 사업 7억원을 확보, 북부지역에 적합한 농업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탄소배출을 낮춘 청정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져 양구 농산물의 고품질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양구형 농업 혁신 모델을 구축해 우리군 미래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팜'을 준공,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양구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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