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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대 김경수 교수, 한국균학회 2026년 부회장 선출

◇김경수 강원대 교수

김경수 강원대 교수(식물의학전공)가 의학·산업·식물 분야의 균류 연구를 대표하는 전문학회 '한국균학회(The Korean Society of Mycology) 2026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6년 부회장을 시작으로, 학회 규정에 따라 2027년에는 수석부회장, 2028년에는 회장을 차례로 맡아 활동하게 된다.

1972년 창립된 한국균학회는 동물병·식물병 연구부터 의약품·식품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균류 연구를 기반으로 학술활동을 펼치며, 국내 생명과학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학회이다.

김경수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연구 환경 속에서 학회의 다학제적 전문성 강화, 융복합 연구 생태계 구축, 차세대 연구자 양성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미래 균류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국내외 최초로 고추탄저균의 게놈을 해독하고 기능유전체학 연구를 통해 병원균의 확산·발달·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해 온 연구자다. 식물병원균 생명현상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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