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문화재단이 생태·공존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6일 달홀문화센터 달홀영화관에서는 ‘고성문화재단 지역문화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생태·공존 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확장하고 생활 속에서 축적된 관심과 요구를 의제로 연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고성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공존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실천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지역 거점형 보금자리 사례’와 ‘생활 속 반려동물 공존 실천’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강연이 진행된다. 또 군의 공존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도 마련돼 있어 지역 차원의 대응 방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명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고성의 지역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