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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2~3년 내 537세대 주거공간 확충 총력전

인구감소·저출산 그늘 탈피 위해 주택 공급 박차
신읍리 공공 실버주택, 공공 임대주택 입주 완료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 준공돼 10세대 입주
산천어행복타운·고령자복지주택 등 곳곳에 추진

◇화천군이 주택공급에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이 지난 10일 완공돼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화천】화천군이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해 537세대 규모의 주거공간 확충에 올인하고 있다.

군은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그늘에서 벗어나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 늦어도 2~3년 이내에 모두 완료된다고 밝혔다.

화천읍 신읍리 공공실버주택에 120세대, 옛 보건의료원에 조성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에 120세대,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 10동은 이미 준공돼 입주가 이뤄졌다.

이와함께 옛 화천읍사무소에 조성하는 산천어행복타운의 경우 총 72세대가 들어선다. 현재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를 위해 화천읍 신읍리에 9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신읍리에 화천형보금자리 사업과 화천형 양육친화마을 사업으로 각각 60세대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으로 하남면 원천리에 단독주택 29세대, 간동면 접경지역 복합공동체마을조성을 통해 40세대, 간동면 세대 공존형 자립형 주거단지를 통해 100세대 공급이 진행된다.

사내면에는 고령자복지주택 60세대와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16세대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오는 2031년까지 3,800여 세대의 군인 아파트 신축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과 돌봄에 이어 주거안정 정책을 동시에 가동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고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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