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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1호 농특산물 명인 탄생

복숭아 분야 이병동 명인에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18년간 복숭아 재배에 매진

◇원주시는 최근 원주시청에서 제1호 농특산물 명인인 이병동씨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

원주시 제1호 농특산물 명인이 탄생했다.

시는 농특산물 명인으로 이병동씨를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명인은 18년간 복숭아를 재배한 지역 대표 농업인이다. 치악산 산지 기후를 고려한 재배 관리, 균일한 품질 생산 체계, 병해충 저감 기술 적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서울 대형 백화점에서 이 명인의 복숭아가 전국 최고가로 판매되면서 맛과 품질을 증명했다. 기술 공유와 재배 교육에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치악산 복숭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이 명인에게 축제, 전시회, 박람회 등 행사의 부스 참가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상위기관 명인 신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명인은 “차별화된 기술을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고 수출에 매진해 치악산 복숭아 브랜드 명품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명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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