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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소공인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추진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원주】원주시는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제조 기반 소공인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기타 기계 및 금속가공 제조업 분야 집적지구 지정을 통해 문막 동화산단 내 조성됐다.

지역 내 제조 기술의 단절 방지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가공부터 연구개발(R&D), 교육, 기술 교류, 판로까지 제조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목표로 한다. 소공인에게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제공하고 제품 가공, 시제품 제작, R&D 지원, 기술 고도화(AI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소공인과 예비 창업자가 제조 현장에 첨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연계한 로봇교육실습실은 미래산업 핵심 기술인 AI 로봇 활용·제어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고교·대학, 세계기능올림픽위원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사)강원산학융합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 기술 지도, 특허 지원, 판로 개척, 창업 연계, 인재 육성 등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소공인이 보유한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공인 역량 강화와 기술 전수·계승·고도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소공인이 제품 가공과 시제품 제작, 교육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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