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 대관령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최일순 소방경(사진)이 제16회 베테랑소방관으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베테랑소방관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며 동료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소방관을 선발하는 제도다.
최일순 소방경은 1998년 2월 임용 이후 27년 8개월간 재난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소방관으로, 현재까지 2,600여 건의 출동을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기여해왔다.
특히 △1급 응급구조사 △구급전문교육사 1급 △응급구조학 박사학위 취득 등 구급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전국 직무연찬대회에 참가하며 소방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심정지 환자 소생 공로로 하트세이버 2건, 브레인세이버 1건을 수상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도 인정받았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최일순 소방경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으로 후배 소방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