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갑질’ 이혜훈, 의원 시절 보좌진들 상호 감시·삭발 강요 의혹으로 경찰에 추가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李대통령, 하루빨리 이 후보자 경질해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속보=보수 진영 경제통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파격 발탁해 화제를 모았던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들에게 상호 감시를 하게 했다는 의혹 등으로 추가 고발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4일 오후 2시께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협박 등 혐의로 이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가 보좌진들에게 비판 댓글을 지우게 하고 상호 감시를 시킨 것 등은 강요와 협박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일 보도되고 있다시피 역사상 최악의 갑질 행각이 드러났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하루빨리 경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종배 서울시 의원이 4일 이혜훈 전 의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협박 등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시경찰청으로 들어서며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026.1.4 사진=연합뉴스

이 시의원은 지난 2일에도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인격 모독을 가했다"라며 협박·직권남용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한 바 있다.

앞서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후 이 후보자가 보좌직원에게 자신에 대한 비판 댓글을 지우게 하거나 직접 반박 댓글을 달게 하고, 상호 감시를 지시하거나 구의원들에게 집회에서 삭발을 강요했다는 등의 보도가 나왔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