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산천어축제장의 피스커피(Peace Coffee)가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매년 축제장에 마련된 ‘에티오피아 홍보관’에서 전통 커피를 선보이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커피 판매에 참여한 참전용사 후손은 계명대 독일유럽학과 2학년 하은비(20)씨, 한림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데살렌 나타니엘 요세페(29)씨, 전북대 국제학부 2학년 휘연(22)씨,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학년 호수(26)씨 등 4명이다.
이들은 에티오피아 커피 원두로 전통커피를 만들고 있으며 ‘피스(Peace:평화) 커피’라는 애칭으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수익금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나타니엘 요세페(29)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을 찾아 피스커피를 선보인다”며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원했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037명을 대한민국에 파병했으며 화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보은 차원에서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