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조직운영 전반의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영월군의회는 경영평가 하락과 함께 공단 내 소송 4건(통상임금·교통보조비·휴게시간·휴일대체 등)이 ‘내부신뢰’ 문제와 맞물려 있다며 쇄신을 촉구했다.
심재섭 위원은 “공영버스 운전원의 운행 전 음주측정 기준 위반이 2021~2024년 반복됐다”며 “공영버스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징계 기준과 적용 규정이 무엇인지, 반복 위반에 대해 가중적용이 가능한지 등을 명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용 의원은 “조직 내부 결속과 인력 운영,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같은 결과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발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80.53점을 받아 23개 유형 평가대상 기관 중 21위를 기록했다. 2024년 83.64점 대비해 3.11점 하락했다.
전략 및 혁신 분야에서도 81.57점으로 집계되며 평균(85.80점)에 4.23점 부족했다.
또 훈련평가체계 및 역할 숙지 확인이 미흡하고, 예산항목별 구분과 외주업체 안전관리 실적관리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업·부서·직급별 인력 변화 예측과 인력운용 영향 파악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미흡 사례로 분류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공단 관계자는 “통상임금 소급적용 등은 판례 적용 시점과 소급적용 여부를 영월군과 협의해야 하고,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할 부분이 있다”며 “종합적으로 불합리한 부분들을 다시 재검토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