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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영농자재 구입 반값 지원 확대

올해 150억 규모, 농가당 최대 5,000만원
점적호스 부직포고정핀 추가, 비료 농약 등 총 20종 혜택
22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5,725농가 5,903억원 상당

【인제】인제군이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2026년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 사업은 비료와 농약, 농업용 필름 등 영농에 필요한 자재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15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인제지역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제·기린농협과 관내 종묘사, 농자재 취급점 등 지정된 위탁 판매점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의 50%만 부담한다. 농가당 구입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고, 부부가 각각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도 1농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지원 품목은 무기질비료와 농약을 비롯해 농업용 필름, 차광망, 고추 지주대, 원예용 상토, 울타리망, 고추 유인끈, 보온덮개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 품목과 지원 수준이 확대됐다. 기존 18종이던 지원 품목에 연질 점적호스와 부직포 고정핀이 추가돼 20종으로 늘어났다. 또 농업인 대표와 협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그동안 20%만 지원되던 4종복비(영양제)의 지원 비율이 50%로 확대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총 1만5,725개 농가가 이 사업을 통해 5,903억여원의 영농자재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지원받은 자재를 재판매하거나 대리 구매하는 등 부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원금 환수는 물론 향후 보조사업 참여 제한 등의 조치가 따른다.

임선미 군농업기술과장은 “이 사업은 영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농가의 경영비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품목과 지원 방식을 더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영농 활동에 필수적인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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