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올 한 해 속초항에 총 6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4월17일 웨스테르담호(8만2,862톤)를 시작으로, 5월 12일 코스타 세레나호(11만4,261톤), 9월17일 더월드호(4만3천188톤)가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17일 웨스테르담호를 비롯해 같은 달 19일과 25일에 시번앙코르호(4만1,865톤)가 각각 입항한다.
6항차의 크루즈 입항을 통해 속초시에는 외국인 관광객 1만2,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월드호와 시번앙코르호는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크루즈선이다. 이는 그동안 글로벌 크루즈 박람회 참가와 선사 관계자 대상 포트 세일즈를 통해 속초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속초시는 올해 국제정세 변화를 기회로 삼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시장 다변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근 중·일 간 외교적 긴장으로 인해 일본 기항을 고려하던 중국발 크루즈 수요가 한국으로 전환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시는 이들 물량을 속초항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의 미츠이오션크루즈 등 신규선박 임대 확대에 맞춰 기항지 다변화 수요를 선점하고, 선석 배정 등 구체적 협의가 진행 중인 러시아 국적 크루즈선의 신규 기항 가능성도 적극 타진해 지속가능한 미래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아시아 우수항만상’ 수상으로 입증된 속초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속초를 환동해 크루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