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인 19일 강원도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내륙 영하 8도~영하 5도, 산지(대관령, 태백) 영하 1도~영하 9도, 동해안 -영하 3도~영하 1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로는 대관령 영하 10도, 태백 영하 9도, 철원 영하 8도, 춘천·평창 영하 7도, 원주 영하 5도, 강릉 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
앞서 지난 16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 최대 10㎝ 안팎의 반가운 눈이 내려 53일만에 건조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동해안에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건조특보가 내려졌고 지난달 19일 해제됐지만 이틀 만에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진 바 있다. 지난 2005년 전국 단위의 건조특보제가 시작된 이후 최장 기록이다.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산지에는 영하 5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