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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시아 무대 토너먼트 밟은 강원FC “이제 목표는 사우디”

첫 ACLE 무대서 16강 토너먼트 진출 쾌거
16강 일본 마치다 젤비아와 설욕전 성사
16강 목표였던 강원FC, 이젠 8강 바라봐
“우리 도전은 현재진행형…더 나아가겠다”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 AAMI 파크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 원정경기에 나선 강원FC 선수단. 사진=강원FC 제공

속보=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본보 지난 18일자 온라인 보도)에 오른 강원FC가 8강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정조준한다.

강원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AAMI 파크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 원정경기에서 멜버른 시티와 0대0으로 비기며, 2승3무3패(승점 9)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 상대는 동아시아 1위를 차지한 일본의 신흥 강호 마치다 젤비아다. 앞서 강원은 지난해 11월2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에 1대3으로 패한 바 있다. 이번 대진은 당시 패배를 되갚을 수 있는 설욕전 성격도 갖는다.

그룹 스테이지 순위에 따라 16강 1차전은 3월 3~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1주일 뒤인 10~11일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

8강에 오를 경우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옮겨진다. 8강 추첨은 서아시아 vs 동아시아 대진으로 성사된다.

선수단과 구단의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로 향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은 “이미 리그 스테이지에서 한 번 만나봤던 팀이다. 더욱 상대를 분석해 좋은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회 없이 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유현을 대신해 완장을 찬 부주장 서민우는 “강원FC 사상 최초 16강 진출이라는 유산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라며 “더 잘 준비해 8강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첫 출전한 아시아 무대에서 16강에 오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계속되는 도전에 도민 여러분의 함성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구성원이 하나가 돼 일궈낸 성과다.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역사를 만들진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강하고 원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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