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7,000억원에 육박하는 홍천 양수발전소 본 공사에 홍천 지역 업체 참가를 늘리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홍천군은 25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지역 발전 및 동반 성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박광용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 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등과 홍천군 일반 및 전문건설협회, 경제발전위원회 등 민간 단체 3곳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시공사 선정 이후 첫 회의였다.
민병준 한수원 홍천양수건설소장은 “하도급 업체 심사 항목 중 지역 협력 항목에 가점을 최대 40점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역 업체 참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항목은 홍천군 소재 업체, 지역 주민 고용, 지역 업체 물품 구입 등이다.
본 공사는 오는 5~6월 중 변전설비와 도로 공사, 오는 7월에는 난이도가 높은 지하 발전소 공사, 내년 7월에는 상·하부지, 발전수로 공사가 시작된다.
윤병선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매년 1월, 7월에 협력업체 등록이 이뤄지는데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득선 홍천군 건설과장은 “아직 협력 업체 등록을 못한 지역 업체들은 당장 5~6월 공사 참여 준비가 어려운 만큼 특수 상황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본 공사 난이도 등을 고려할 때 홍천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은 최대 30% 안팎이 될 전망이다.
국도 56호선 이설 공사는 총 공사비 545억원 중 약 40%를 홍천 지역 업체가 맡도록 추진 중이며, 78억원대 한수원 사무소 신축 공사는 전액 지역 업체에 집행됐다.
박광용 부군수는 “발전소 유치 목표였던 지역경제활성화가 실현 되도록 협의체 논의를 내실있게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