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행정안전부 ‘스마트 네이처 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 주변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군은 강원관광도로 스마트 네이처 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국·도비 31.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네이처로드·미시령 힐링가도 등 강원관광도로 일대에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접경권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침체된 국도 44․46호선 이용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처쉼터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북면 용대리 일원에 연면적 585㎡, 지상 3층 규모의 ‘스마트 힐링센터’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휴게공간과 카페,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쪽으로는 북천과 십이선녀계곡, 북동쪽으로는 용대지방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자연 속 휴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쉼터에는 AI 기반 스마트 기술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AI 기반 스마트 통합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화재·동파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한다.
또 인제군은 해당 시설을 현재 추진 중인 마을 정원화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제가을꽃축제 등 지역 축제에 활용하고, 국도 44·46호선 이용객을 위한 휴게·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일 인제군접경정책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접경지역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는 동시에 국도 44·46호선 이용객의 이동 흐름을 관광 자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