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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300만명 돌파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전경 모습.

【철원】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이 개통 4년 4개월 만에 누적 관광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철원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 누적 방문객이 300만842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11월19일 개장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며 입장권 수입은 224억5,000만원을 올렸고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교환한 철원사랑상품권 금액도 약 109억원에 달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 구간으로 한탄강 협곡을 따라 형성된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질 명소로 독특한 화산 지형과 협곡 경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벽을 물들이고 겨울에는 눈과 얼음이 협곡을 감싸며 장관을 연출한다. 봄철에는 야생화가 피어나 한탄강 절경과 어우러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왔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경관이 재방문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철원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 누적관광객 3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익수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한탄강주상절리길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 강화하고 계절과 연령층을 아우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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