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금융/증권

美-이란 전쟁 여파로 코스피, 한때 6,000선 내줘…급락장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읽어주는 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코스닥은 22.96포인트(1.92%) 내린 1,169.82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 개장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

천정부지로 치솟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5분 53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7.75포인트(5.09%) 하락한 890.05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03포인트(3.59%) 내린 6,020.10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출발했다가 낙폭을 키워 오전 11시 21분에는 5,987.15까지 내렸다가 이후 소폭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조4천268억원어치 순매도를, 개인은 약 3조4천441억원어치 순매수를 각각 기록 중이다. 기관은 약 956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넘게 급등해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1원 오른 1,465.8원이다.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9일(1,468.3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와 비교한 이날 시작가 상승 폭은 작년 10월 10일(23.0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크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더해 달러 강세 흐름이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8% 가량 뛴 98.562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이란 공격 직후 지난 1일까지 급락했다가 이날 새벽 반등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12% 내린 1억39만8천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쟁 발발 후 한 때 9천600만원대로 내렸다가 이날 1억원대로 올라섰다.

대표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오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금값은 온스당 5천297.3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4%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KRX 금시장에서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전 거래일보다 5.34% 오른 1g당 24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로, 코스닥은 22.96포인트(1.92%) 내린 1,169.82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 개장했다. 2026.3.3 사진=연합뉴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