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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스피 12% 폭락…패닉에 빠진 한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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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한때 1,500원 돌파하기도
달러화 강세에 국제 금값은 큰 폭 떨어져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이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가장 컸다. 직전 역대 1위는 미국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12일 기록한 12.02%였다.

코스피 낙폭 역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날 코스피는 중동 긴장 고조에 역대 최대인 452.22포인트 내렸으나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59.26포인트(14.00%) 급락한 978.44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하락률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역대 최대 하락률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기록한 11.71%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도 한때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였다. 뉴욕증시 개장 직후였던 0시5분 1,500원을 돌파한 환율은 1,506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 급등한 1,476.2원을 나타냈다.

한편 달러화 강세에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국제 금값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5,89.4달러로 전장 대비 4.2% 급락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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