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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관광객 몰리는 홍천 … 소비 확대는 미미

읽어주는 뉴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전년 대비 6% 증가
비발디파크·골프장·캠핑장·체육시설이 견인
체류시간·소비 증가는 0%대 그쳐 개선 필요

◇홍천강 꽁꽁축제 본사DB

【홍천】 홍천군을 방문하는 레저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관광 소비 증가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철도 시대를 앞두고 관광의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이 시급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이동통신·신용카드·네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표한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홍천을 방문한 외지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증가율 4.3% 보다 높았다.

하지만 지역 경제 효과와 밀접한 지표들은 이에 못 미쳤다.

우선 외지 방문객 중 숙박 시설 이용자는 100명 중 15명 정도였다. 숙박 방문자 비율은 전년대비 2.6%, 체류 시간은 0.3%, 관광 소비는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상위 관광지 20곳을 보면 16곳이 비발디파크와 지역 내 골프장이었다. 이 외에는 알파카월드, 수타사, 모곡밤벌유원지가 있었다. 홍천중앙시장(22위), 팔봉산관광지(23위), 홍천은행나무숲(24위), 가리산자연휴양림(25위), 힐리언스선마을(27위), 보리울오토캠핑장(28위), 홍천강꽁꽁축제(32위), 홍천야구장(33위), 홍천온천원탕(35위), 홍천무궁화수목원(37위), 동면생활체육공원(38) 등이었다. 홍천의 핵심 관광 자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지역은 춘천, 경기도 양평과 가평이었다. 홍천군은 앞으로 인접 도시와 연계된 관광 코스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사계절 축제, 양조장, 캠핑장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과제”라며 “용소계곡 힐링로드 활성화 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로 콘텐츠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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