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차세대 국가 인공지능전환(AX)사업인 ‘강원권 의료·웰니스 AX허브 조성사업(안)’의 추진체계를 확정, 본격적인 실행단계를 예고했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의 기획과정에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가사업의 기획과 실행 기반이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지역의 강점인 디지털헬스케어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대 1조원 규모의 국가 프로젝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책 지정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기획할 방침이다.
이어 10월 말께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연구개발(R&D) 사전점검 제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5개월여 기간 심사 후 내년 3월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정부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나서는 로드맵이다.
강원자치도와 시는 또 국가사업의 선행단계로 실제 제조현장에 AI(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의료·웰니스 제조 분야 피지컬 AI 실증 구조 검증 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160억여원 규모의 브릿지사업을 통해 클린룸 환경 등 '현장적용 라스트마일' 문제를 해결,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실증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추진체계를 토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심의 공공의료데이터 기반과 200여개 의료기기 기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를 AX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