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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찾은 연극 ‘노인의 꿈’…노년의 바랜 꿈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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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연극 ‘노인의 꿈’
3월 27일·28일 춘천문화예술관서 공연
전 세대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하며 호평

◇연극 ‘노인의 꿈’ 공연 모습. 앞서 올 1월 초연된 작품은 춘천을 첫 무대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수컴퍼니 제공

연극 ‘노인의 꿈’이 오는 27일과 28일 춘천문화예술관에서 이어진다. 노년의 바랜 꿈을 보듬는 무대는 춘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됐다.

작품은 백원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연극이다. 먹고 살기 급급했던 세월, 꿈에서 비켜 서 있던 이들의 일상에 ‘심춘애’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작품은 시작된다.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겠다며 미술학원을 찾아 온 춘애. 그녀를 따라 인물들은 삶의 진짜 표정을 다시 마주한다.

◇연극 ‘노인의 꿈’이 오는 27일과 28일 춘천문화예술관에서 이어진다.

춘애 역은 김영옥, 손숙 배우가 맡아 담백하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를 선사한다. 미술학원 운영과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듯 살아가던 봄희 역은 이일화, 신은정 배우가 연기한다. 캔버스보다 밀려 드는 고지서를 만지는 시간이 더 많아진 봄희가 춘애와 함께 다시 붓을 잡듯, 연극은 우리의 마음 속 희미해진 꿈을 조명한다.

앞서 올 1월 초연된 작품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을 얻어왔다. 연극은 춘천을 첫 무대로 전국투어를 시작,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감동을 나눈다. 27일 공연에는 김영옥, 신은정, 김승욱, 이필모, 윤봄, 박채린 배우가, 28일 공연에는 손숙, 이일화, 박지일, 윤희석, 진지희, 손지유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노인의 꿈’ 공연 모습. 앞서 올 1월 초연된 작품은 춘천을 첫 무대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수컴퍼니 제공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베테랑 배우들이 무대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연기와 작품의 감동을 춘천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족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그 울림이 춘천시민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춘천문화재단과 NOL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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