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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책 히트"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60%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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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매우 잘함 47.3%·잘하는 편 13.0%
중동 사태 대응 석유 최고가격제·추경 공식화 효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7개월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중동 사태 악화에 따른 물가 불안을 잡기 위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조기 추경'을 승부수로 빼든 점이 지지율은 크게 끌어올린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41주 차 국정 수행 지지도 결과. 출처=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41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60.3%로 전주보다 2.1%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가 60%선까지 도달한 것은 지난해 7월 5주 차 이후 7개월 여 만이다. 매우 잘함은 47.3%, 잘하는 편은 13.0%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26.0%, 잘못하는 편 9.1%등 35.0%로 전주보다 2.1%포인트 떨어졌다. 긍정-부정 평가간 격차는 25.3%포인트였다. 잘 모름은 4.7%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사례 수 75명)에서는 긍정 평가가 46.3%, 부정 평가가 48.3%, 잘 모름 5.4%로 각각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조기 추경 등으로 중동 사태 여파에 따른 물가 불안정성을 잡으려는 정부의 경제·민생 정책을 지지율 반등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10일 지지율이 62.3%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던 점을 놓고 추경 공식화 등 정책 발표 효과가 즉각 반영됐다고 풀이하고 있다.

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0%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4%포인트 오른 50.5%, 국민의힘이 0.5%포인트 떨어진 31.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정책 추진 효과가 여당 지지로 이어진 데 이어 국민의힘 내홍이 반사 이익으로 작용하면서 7개월 만에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의 공천 거부 여파로 국민의힘 지지층 일부를 민주당으로 흡수한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은 절윤 결의문 발표 이후 지도부의 리더십 균열이 발생한 데다 오세훈 시장의 공천 미신청 등 당내 공천 갈등이 심화된 점이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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