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지역

원주시, TSMC 품은 대만 신주시와 AI·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급물살

읽어주는 뉴스

양도시 그동안 교류 가능성 타진…이번 대만 방문서 협의단계 진입
'AI EXPO 2026' 통해 원주 전략·비전 담은 'WAH 프로젝트' 발표
'대만 실리콘밸리' 신주과학단지와 프로젝트·실증 중심 협력 모색

◇'대만의 실리콘밸리' 신주과학단지 내 TSMC 본사

【원주】원주시가 글로벌 IT 강국 대만의 핵심 거점인 신주시와의 AI(인공지능)·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에 나선다.

시는 23~27일 닷새간 대만 신주시와 신주과학단지를 방문, 산업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기반 마련 등 양 도시간 발전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5일 ‘AI EXPO Taiwan 2026’에 참가해 ‘AI기반 디지털 헬스산업도시, 원주의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기반과 인공지능 융합산업 전략, WAH(와·Wonju AI for Healthcare)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 콜리황 회장의 원주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신주과학단지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안되면서 신주시와의 교류·협력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번 대만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협의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원주시가 대만 IT산업의 심장인 신주시와 AI·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협력에 나서 주목된다.사진은 지난해 10월29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 강원 반도체 포럼'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기조강연자인 우친즈 대만 ASUS(에이수스) 혁신실 CTO 등이 반도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원일보 DB>

신주과학단지는 대만 과학기술부 산하의 국가핵심산업단지로 꼽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과 미디어텍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집적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서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반도체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이뤄진다.신주시는 지난 2월 공식 발표를 통해 "원주시는 AI·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양 도시 간 산업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히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바 있다.

양 도시는 이 기간 AI·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실증 협력, 기업·대학·기관 간 교류 확대 등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대만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산업협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AI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