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25일 원주 플레이리스트서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플레이리스트는 원주 출신의 손열음 피아니스트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올 한 해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세상의 모든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다채로운 장르와 국적의 음악가들이 선율을 전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원에서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 받은 그는 클래식 색소폰 레퍼토리를 알리는 데 매진해왔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클래식 색소폰 협주곡들의 국내 초연을 도맡아 온 브랜든 최. 그는 한국클래식색소폰협회를 창설하는 등 불모지와 다름없던 한국 클래식 색소폰 분야의 선구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재원 작곡가의 ‘The Saxophonist’로 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색소폰의 깊이와 확장성을 소개한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Op.34 No.14’와 몰리넬리의 ‘Tango Club from Four Pictures of New York’, 피아졸라의 ‘Libertango’ 등 색소폰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곡들이 울려퍼진다. 한국 전래민요 ‘새야 새야(편곡:박종성)’와 한국 가곡 윤학준의 ‘마중’도 색다른 선율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