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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인터넷은행 전산사고 5년간 163건…시스템 재점검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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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사고 원인 2시간 뒤에야 제대로 파악”

◇이양수 의원. 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전산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5년여간 3사의 전산사고가 16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뱅크는 최근 모바일 앱 '먹통' 원인을 한참 지나서야 파악한 데다가 복구 과정에서 오류가 다시 발생하는 등 체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22일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 2월까지 5년여 간 발생한 전산사고 건수는 16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에서 발생한 전산사고가 각각 64건, 케이뱅크에서도 35건의 전산사고가 발생했다.

금전 피해자에게 배상한 금액은 토스뱅크가 4,874만원(1만700명), 카카오뱅크 194만원(6만9,687명), 케이뱅크 21만원(107명) 등이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앱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29분께 약 26분간 접속이 막혔고, 2시간이 지나서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해 설정을 되돌리는 과정에서 5시30분부터 8분간 2차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모주 청약 불가 등 피해 민원이 184건 접수됐다.

이양수 의원은 "2,6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뱅크에서 (초반)장애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최근 잇따른 전산사고로 금융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시스템 재점검과 금융당국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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