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 건설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천·도로 관리 업무 역량 강화와 강원지역 건설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026 강원 건설·건축박람회’ 둘째 날인 26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도내 하천 업무 담당자들의 소통 장인 ‘2026 도로·하천분야 도·시군 공무원 연찬회’가 1,2부로 나눠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의 1부는 강원특별자치도 하천과의 2026년도 주요 현안 전달과 하천분야 특강, 도내 업체 설명회로 진행됐다. 이후 2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과의 ‘ 2026년 국지도·지방도 건설공사 관계자 회의’로 진행됐다.
연찬회 이후 참석한 공무원들은 박람회 내 92개의 부스를 돌며 강원자치도 내 건설 건축 기업의 주력 제품을 확인했다.
류현모 도 하천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시·군 공무원들이 박람회에 참석해 동향을 살피고 업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후 및 환경의 극심한 변화 속에서 재난적·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하천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김도진 ㈜이산 이사는 ‘풍수해 생활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을 통한 지방하천 정비율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그는 자연재해대책법 등 관련 법령을 짚으며, 점차 낮아지고 있는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사례를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무원들은 전문과 특강과 참여 업체의 홍보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경청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춘천시 건설과장은 “연찬회는 하천 정비나 불법 점용 등 최근 이슈가 되는 현안들에 대해 상세히 듣고 배울 수 있어 업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업체 설명회에 나선 함수남 ㈜하이텍코리아 대표는 “2024년부터 꾸준히 발표에 참여하고 있는데, 도내 공무원들이 진지하게 경청해 주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부스를 찾아와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진다”며 “계획과 현장 상황을 브리핑하며 공공기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찬회와 박람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