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에 ‘친환경 플라스틱’을 테마로 한 산업관광 시설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이어 견학과 체험이 가능한 공장이 민간 투자로 만들어졌다.
26일 홍천읍 와동리 마을 깊숙한 공간에는 알록달록한 외관의 ‘플라팜 팩토리 파크’가 나왔다. 체험동 내부에는 플라스틱 제조·재활용 과정을 볼 수 있는 영상 교육실, 3D 놀이터, 블럭 놀이터, 카페가 갖춰졌다.
2만 5,000평 규모 부지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 광장, 반려견 놀이터, 모래 놀이터, 클라이밍 체험장과 숲 속 산책로까지 조성됐다.
플라팜 팩토리 옆에는 (주)전원테크의 공장, 물류동이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전원테크는 플라스틱 금형 기술자 출신인 이재전(66)씨가 1987년 세운 기업이다.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하는 회사이며 13년전 경기도 남양주에서 홍천군으로 이전했다.
전원테크는 생활용품, 유아용품을 생산하고 ‘플라팜’이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유아용품’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플라팜 팩토리는 플라스틱 산업 장인인 이재전 대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플라스틱 분야 중소기업이 상품 기획, 생산, 판매를 넘어 교육·체험관까지 갖춘 희귀한 사례가 됐다.
입장료는 없고, 플라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홍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전 대표는 “미래 세대에게 플라스틱 산업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