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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국토위원장 춘천 찾아 '은퇴자마을' 특강…"지방소멸 위기 대안·수도권 주택 수요 분산 효과"

30일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 주제 특강
맹 위원장 특별법 대표 발의, 정책 방향 설명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펼쳤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전국 1호 은퇴자마을'을 준비하는 춘천을 찾아 은퇴자마을을 고령화 시대의 대안으로 제시하며 도시형 정주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펼쳤다. 맹 위원장은 '은퇴자마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해당 법안은 지난 17일 공포됐다. 이날 강연은 특별법을 공동 발의하며 법안 통과를 함께 이끈 허영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맹 위원장은 강원도경제부지사 시절부터 구상해 온 ‘한국형 은퇴자마을’에 대한 정책 철학과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 ‘선시티(Sun City)’처럼 수만 명이 거주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도시 형태의 정주 모델이 필요하다"며 "은퇴자마을은 단순 주거시설을 넘어 삶의 방식까지 담는 도시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은퇴자마을이 안착하기 위한 조건으로 △1만 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 조성 △30분 거리 내 종합병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은퇴자마을 조성과 운영’을 주제로 정책 강연을 펼쳤다.

맹 위원장은 "은퇴자마을은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대안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도권 주택 수요 분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했다.

이번 강연에 앞서 시는 지난 9일 ‘은퇴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 전국 최초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입법을 이끈 맹성규 위원장으로부터 정책 철학을 듣게 돼 뜻깊다"며 "강연에서 제시된 정책 방향을 춘천의 실정에 맞게 잘 녹여 춘천이 은퇴자마을 선도모델로 우뚝 서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30일 춘천을 찾아 은퇴자마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시청 집무실에서 육동한 시장과 은퇴자마을 조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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