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강릉을 찾아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와 김중남 강릉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 지원에 나섰다. 정 대표의 강원 방문은 지난 1일 철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후 열흘 만이다.
정 대표는 이날 강릉 중앙시장에서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강원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우상호 후보와 김중남 후보를 비롯해 허영(춘천갑) 의원, 김남국 대변인,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영동 지역에 전통적으로 부는 바람이 높새 바람 아니냐"며 "지금은 파란 바람이 좀 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강릉 가뭄 사태 당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문제 해결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정 대표는 "지난번 강릉 물 부족 사태 때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오시고 윤호중 행안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들도 오시고 저도 왔다"며 "그동안 강릉 지역 선거 때마다 민주당은 갈증을 많이 느꼈는데 이제 민주당에도 새로운 희망이 강릉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강릉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고 이 여세를 몰아서 우상호, 김중남 두 분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도록 당에서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방문에서도 정 대표와 우 후보는 반건조 오징어, 오징어순대, 두릅, 한과 등을 구입하고 시민, 관광객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소통했다. 정 대표와 우 후보는 직접 한과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또 정청래 대표는 연신 "지난번 강릉 물 부족 사태 때 민주당이 다시는 고통 받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강릉이 물도 풍부하고 인심도 풍부하며, 경제 발전도 잘 되는 도시로 우상호와 김중남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영 의원과 당 관계자들도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며 힘을 보탰다. 시민들과 상인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강릉도 푸른 물결’이라고 화답했다.
정 대표는 이날 경포 벚꽃축제 현장 방문을 이어간다. 12일 오전에는 속초중앙시장, 인제 원통시장, 오후 춘천 풍물시장에서 민심을 훑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