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경제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경기 침체로 인한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 물가 안정 점검반을 편성하고 운영한다.
우선 17일까지 불공정 가격 인상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지도 점검에 나선다. 또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주 1회 실시하던 전통시장 및 생필품 가격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비한 종량제 봉투 판매 및 재고량을 일일점검하고 판매점별 자율 판매 체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사재기 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급 모니터링 후 판매 제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원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석유판매업소 17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합동 점검에도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불법 석유 유통 행위와 정량 미달 여부, 석유 품질 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등 행정기관에 더한 주민 참여까지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 군은 소상공인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해 중동 정세와 관련한 피해 사례 상담 및 현황 관리를 병행한다.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은 군청 경제체육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동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주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원기자 onedo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