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32주년을 맞은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17일 원주천 둔치에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고사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 다과회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과 김문기 시장 권한대행,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김주석 NH농협 시지부장, 지경식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장, 상인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박을 기원했다.
개장 첫날 새벽시장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농업인과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 등을 구입하려는 시민 등으로 북적였다. 특히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진태 도지사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구자열(더불어민주당)·원강수(국민의힘) 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예비후보 등 출마자들도 대거 시장을 찾아 시민을 만났다.
새벽시장은 1994년 5월1일 시작돼 매년 수십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가 232곳이 참여해 12월10일까지 매일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47만명의 방문객과 8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경식 농업인새벽시장 시협의회장은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더 활력 있고 정이 넘치는 전국 최고의 명물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