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이 안전 문제로 통행이 일시 제한된 동해시 하평건널목(본보 지난달 17일자 14면 등 보도)에 대해 20일 대책 회의를 소집해 통행 재개 결론을 도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동해시 등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늦어도 다음달 1일부터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조건으로 건널목을 개통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동해에 위치한 국가 1종 무인 건널목인 하평건널목은 최근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촬영 인파 건널목 내 몰림, 선로 무단진입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월 통행을 제한했다. 하평건널목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이용로로 활용돼 왔기 때문에 통행 제한 조치로 동해시민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동해 천곡동 주민 5,419명의 서명이 담긴 하평건널목 통행권 보장 탄원서를 받아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 시설본부와 회의를 여는 등 통행 재개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이날 회의를 통해 건널목 개통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었다.
이철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접수하고 해결하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수차례 걸친 관계 기관 협의 끝에 안전 문제와 시민 통행권이 조화롭게 조율된 방안이 도출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준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이동권 보장 등 지역 주민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