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전주기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원주 1억 아이키움’ 프로젝트 공약을 제시했다.
구 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에서 태어난 아이의 모든 성장을 지키겠다”며 “0~18세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육아 지원 정책이 미취학 시기에 집중돼 있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육아기본수당도 7세 이후 종료되는 점을 지적하며 “청소년기 지원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돌봄 정책은 국·도·시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 ‘꿈이룸 바우처’를 확대·개편한 ‘원주형 성장지원 바우처’를 도입해 초등학생 월 5만원, 중학생 6만원, 고등학생 7만원 수준의 도서·문화·학원·교통비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를 고려해 향후 지원 대상과 규모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등 각종 지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이키움 원스톱 안내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구 후보는 “정책이 아이의 성장보다 먼저 끝나지 않도록 중·고교생까지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 ‘반값 생활비 원주’를 실현하고, 통합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