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철원군과 철원우체국, 철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협력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읍·면장 추천을 받은 50~64세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60여가구다. 올 연말까지 8개월간 전담 집배원이 주 1회 해당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연말까지 총 방문 횟수는 1,920회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안부살림 우편서비스는 단순 배송을 넘어 현장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 집배원은 해당 가정을 찾아 장기간 우편물 방치 및 인기척이 없는 경우를 확인하고 철원군 희망복지팀과 읍·면사무소에 상황을 전파한다. 철원군은 위기징후 대응 메뉴얼에 따라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집배원의 촘촘한 방문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