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스마트폰 청정학교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4일 발표문을 통해 “우리나라 아동의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1시간 이내 기준의 3배를 넘는다”며 “청소년들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군에 해당되는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은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강원형 스마트폰 청정학교’ 공약 추진을 약속했다. 자율적인 절제 문화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과 정서 회복, 신체 활동 촉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책은 강원 초·중·고교를 ‘스마트폰 청정 지대’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동의하고 참여하는 3주체 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청정학교를 지정하고, 학교별로 자율적인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마련한다. 스마트폰 청정 학교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독서, 스포츠, 예술 등 활동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통신 대책도 포함됐다. 방과 후 자녀와의 연락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일부 기능이 제한된 ‘공신폰(학습 전용폰)’ 구매를 지원, 자녀와의 소통은 유지하면서도 유해 콘텐츠와 중독 환경은 차단하도록 돕는다.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스마트폰 청정학교 정책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문해력을 회복하고, 교실에서는 소통과 대화가 살아나며, 가정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고민과 갈등을 줄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5일 춘천교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 공룡 코스튬 복장으로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