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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향토유산 16개소 보수 추진…보존·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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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지역 향토유산 보존을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제1차 향토유산 보호‧관리위원회’ 서면심의를 실시하고, 향토유산 정비 대상 16개소에 대한 보수 공사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향토유산은 총 314개소로, 이 중 지정 향토유산은 2개소, 비지정은 312개소다. 올해 3월 말까지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정비 대상은 28개소에 달한다. 시 지정 향토유산으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화첩’과 주문1리 서낭당이 있다.

이번 심의는 향토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정비 필요성과 보존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정된 안건 모두가 보존 및 관리 측면에서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비 사업은 지정 향토유산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비지정 향토유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특히 지정 향토유산 보수는 국가유산 전문 수리업체가 맡아 안정적인 보존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향토유산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동욱 시 문화유산과장은 “향토유산은 강릉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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