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6중 차량 교통사고와 해상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30분께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V9, 벤츠, K5, 푸조, 티볼리, 포터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14명 가운데 포터 운전자 A(75)씨와 동승자 B(69)씨·C(68)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구급대와 펌프차 등을 투입해 현장 안전조치와 환자 이송에 나섰다. 경찰은 도로 정체 상황에서 차량들이 제때 제동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날 낮 12시18분께에는 강릉시 강동면 심곡항 인근 해상에서 미역 채취 작업을 하던 D(73)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군 경계 근무 중이던 군 당국이 해상에서 이상 상황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여 D씨를 육상으로 옮겼다. D씨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D씨가 잠수복을 착용한 채 조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