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무대 문을 두드린다.
지난 시즌 K리그1 5위에 오른 강원FC는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당초 강원은 차상위 대회인 ACL2 출전이 유력했지만, AFC가 ACLE 본선 참가 규모를 기존 24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하면서 한 단계 높은 무대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AFC는 2026~2027시즌부터 ACLE 리그 스테이지를 동·서아시아 각 16개 팀, 총 32개 팀 체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K리그의 아시아 클럽대항전 출전권도 넓어졌다. K리그는 ACLE 본선 직행 3장과 플레이오프 1장, ACL2 본선 직행 1장 등 모두 5장의 AFC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5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2위 대전하나시티즌, 4위 포항 스틸러스가 ACLE 본선에 직행하고, 5위 강원FC가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3위 김천 상무는 군 팀 특성상 AFC 클럽 라이선스 대상에서 제외돼 차순위 팀으로 출전권이 승계됐다.
강원은 오는 8월11일 홈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ACLE 본선 리그 스테이지에 합류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AFC의 참가팀 최종 확정 절차가 마무리된 뒤 결정된다. 일본 팀이 유력하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