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7일 기획예산처 조용범 예산실장 주재로 열린 ‘2026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주요사업(5개, 78억5,000만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기획예산처가 주관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협의회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예산실장 등 기획예산처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 면담 방식(부스별 릴레이)으로 시·도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강원자치도가 이번 협의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10억원(예타 조기 통과 및 타당성 용역비) △항체의약품 공정개발·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10억5,000만원(장비 구축비)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8억원(장비 구축비) △곤충자원 소재화산업 AI 서버 및 플랫폼 구축 20억원(가공시설 및 장비 구축비) △올림픽 유산시설 활용 스포츠관광 20억원(플랫폼 구축) 등이다.
여중협 강원지사 권한대행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재정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조용범 예산실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건의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