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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부동층 잡아라’ 강원교육감 후보들 진열 정비 분주

읽어주는 뉴스

6·3지선 후보자등록 하루 앞두고 표심잡기 사활
‘강원일보 여론조사’ 결과 분석하며 선거전 대비
부동층 공략전략 수립부터 단일화 추진까지 분주

◇강원일보 DB.

6·3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부동층’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원일보가 도내 최초로 실시해 보도한 교육감 단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판세를 진단하고, 전략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강삼영 예비후보 캠프 측은 12일 강원일보의 여론조사에 대해 “유권자들이 후보 간 단일화보다 사법리스크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보수결집 등 변수는 끝까지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제껏 그랬듯이 정책과 청렴, 도덕성, 젊음, 능력을 중심으로 부동층 유권자들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11일 보도된 강원일보 도교육감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25.7%에 달했다.  

신경호 예비후보 캠프측은 말을 아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승부의 열쇠가 부동층을 잡는데 있다고 보고, 단일화를 통해 선대위에 합류한 유대균 총괄선대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중도 및 부동층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 예비후보측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차분하게 유권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박현숙, 최광익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도 계속되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상태다.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강원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감 단일후보 추진위원회’는 12일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박 예비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박현숙 예비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출발은 일방적 추진이 아니라 상호 존중, 투명한 절차, 정책 중심의 검증이어야 한다”고 불참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최광익 예비후보 캠프는 “중도 후보들의 단일화는 도민들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갖게 할 중요한 요소”라며 “박현숙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13일 단일화 협상을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최종 대진표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2026 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강원일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자 : 2026년 5월 10일 ~ 5월 11일(2일간)
 ■ 대상: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100%)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 응답률 : 7.1%(전체 2만3,968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만1,363명, 응답완료 806명, 응답률 7.1%)
 ■ 오차 보정 방법 :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 내용 : 정당 지지도 및 차기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지지도, 교육현안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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