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최근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양구사랑상품권 특별단속에 나선다.
양구군은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 제고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가맹점 대상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는 특별단속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최근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상품권 거래 가운데 단기간 반복 결제와 동일 가맹점 집중 사용, 비정상적인 고액 결제 등 이상 거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청 경제체육과와 한국조폐공사, NH농협 양구군지부 등이 합동단속반을 꾸렸다.
또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환전하거나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 제한 업종 운영,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등도 주요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군은 이상 거래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현장 조사,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부정 유통 신고센터’도 운영해 주민 신고를 접수할 방침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
조미연 군 경제정책팀장은 “양구사랑상품권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정 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가맹점주들도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