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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월드컵 휴식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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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선수들이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울산HD전에서 최병찬의 선제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했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울산HD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이자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로, 승점 24점(6승 6무 3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선제골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최병찬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선제골 이후로도 경기를 압도하던 강원은 전반 44분 김대원이 올린 코너킥을 강투지가 프리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강원은 후반 몇 차례 기회를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을 만들진 못했고, 결국 경기는 강원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정경호 감독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며 “홈팬들 덕분에 홈에서 지지 않는 것 같다. 휴식기 전 목표였던 6위보다 좋은 위치에 있지만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우리가 잘했던 부분들을 잘 끌고 가고 부족한 부분은 잘 채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서는 “외국인 윙포워드와 송준석의 군 입대를 대비한 풀백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원FC 이기혁이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울산HD전에 앞서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월드컵 출전 전 마지막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기혁은 경기 후 기자와 만나 “강원FC 최초로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다는 타이틀이 정말 뜻깊고 감사하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단 발탁 후 정경호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분들이 많이 생각났다”며 “전 강원FC 감독이셨던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님을 비롯해 그동안 가르쳐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맞붙고 싶은 상대로는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그 득점 4위에 오른 체코의 특급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뽑았다. 이기혁은 “첫 경기 상대가 체코인데 경기에 뛴다면 게임에서만 보던 선수를 상대할 수 있어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그 전 훈련에서부터 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강원이 키운 슈퍼루키 양민혁(코벤트리 시티)이 경기장을 찾아 친정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민혁이 지난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강원FC와 울산HD의 경기를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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