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 테크, 의료 데이터 산업 거점 춘천 기업혁신파크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3번째 포럼이 열렸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이끄는 (주)바이오테크이노밸리(대표:김용찬)는 22일 강원대 KNU스타트업큐브에서 ‘제3차 바이오 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용찬 대표와 정진근 강원대 혁신전략부총장,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안무업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수, 심기준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장 등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의회, 강원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차 포럼에서 의약품위탁생산(CDM) 산업 중심의 생산·사업화 전략 논의를 한 단계 확장해 AI 디지털 트윈 및 정밀 의료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헬스 허브로서 기업혁신파크의 미래 가능성을 살폈다.
김용찬 대표는 “바이오 산업 경쟁력은 많은 의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의료서비스,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라며 “춘천 기업혁신파크에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이 구축되면 글로벌 의료 서비스 수요를 춘천으로 끌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발제는 홍수지 오프리메드 대표가 ‘동물 모델을 넘어, AI 디지털 트윈으로 여는 신약 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은 환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가상 환자를 구현해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를 가상으로 검증할 수 있다. 홍 대표는 “한국형 정밀의료 플랫폼과 임상 실증 결과들로 글로벌 의료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는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 암정밀 의료를 통한 환자-치료제 연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프리메드는 AI 기반 맞춤형 항암제 효능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 의료 기업이다. 임 대표는 “기업혁신파크 프로젝트 측면에서 한국의 세밀한 의료 데이터와 병원의 협력이 더해지면 메디컬 AI 모델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기대할 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혁신파크는 여의도 면적 1.25배에 달하는 363만㎡를 개발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정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 받은 시의 도시개발전략에 따라 기업혁신파크에 AI 신약 개발과 중소형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