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오죽헌·시립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화폐기획전 ‘사시화색(四時貨色):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 개막식이 8일 오죽헌·시립박물관 강릉화폐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김상영 강릉부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민준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장, 강환구 한국은행 강릉본부장,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박원재(재)율곡국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은행이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자연유산의 아름다움과 화폐 제작 과정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념주화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발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국립공원 기념주화 22종의 발행 과정과 제작 배경, 주화에 담긴 국립공원의 사계절 풍경을 실물과 영상, 사진으로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기념주화 발행 과정 소개를 비롯해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별로 소개한다. 채색 기념주화에 담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국립공원별 깃대종도 함께 소개해 생태학적 가치를 알리는 전시존도 구성됐다. 교육체험존에서는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을 주제로 한 석고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만원과 오천원권의 화폐인물인 사임당과 율곡선생의 고향인 오죽헌 시립박물관의 역사 문화적 인프라에 한국은행의 화폐 콘텐츠 전문성이 어우러져 색다른 시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