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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서 발견된 선거물품⋯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 물품 전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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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86개 투표소에서 9~11일 사흘간 진행

◇6·3 지방선거일인 지난 3일 춘천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춘천지역내 한 아파트 쓰레기함에서 선거물품이 버려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각 투표소에 제공됐던 선거물품세트를 전량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에 거쳐 관내 86개 투표소에서 사용됐던 선거물품세트 전량을 선관위로 회수했다. 선거에 앞서 선거물품세트는 각 투표소에 1개씩 제공됐었다.

시선관위는 회수 작업과 함께 25개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관리관 등을 대상으로 반출 가능성을 조사했다. 또 이들 투표소는 선거물품을 투표소에서 보관한 뒤 일정에 맞춰 회수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쓰레기함에 있던 잔여투표용지 보관함 봉투의 출처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선관위의 자체 조사 결과대로 배부된 품목의 전량 회수가 확인됐다 하더라도, 반출돼지 않았어야 할 물품이 외부에 버려진 정황이 나온 만큼 타 지역 선관위 관리 부실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폭 넓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춘천시선관위에 명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선관위 역시 회수한 물품을 대상으로 현황 파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춘천의 한 아파트 쓰레기함에서는 잔여투표용지 보관용 봉투와 선거공보물 등이 포대에 담겨 버려진 것으로 확인돼 관리 부실 지적이 일었다. 발견된 잔여투표용지 보관용 봉투는 선관위에 회수됐어야 할 선거물품세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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