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관광진흥협회가 주관한 ‘제3회 강릉해양레저 펫가족 힐링페스티벌’이 지난 13일과 14일 강릉 안목해변과 사천항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1,0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강릉의 청정 해양 자원을 활용해 반려가족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차별화된 휴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는 안목해변 해양 대회장에서 ‘2026 KOREAN SUP CHAMPIONSHIP 강릉 SUP RACE(패들보드 대회)’가 열렸고, 안목해변 해수면공연장에서는 짜릿한 워터 퍼포먼스인 ‘해양 플라이보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요트 무료 체험’은 강릉항에서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매시간 운항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바다 여행을 선사했다.
반려견과 동반 참여해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반려견과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와 반려견들의 백사장 본능을 깨우는 ‘반려견과 함께 모래 땅파기 체험’이 진행됐고, 바다를 배경으로 몸과 마음의 조화를 꾀하는 ‘싱잉볼 요가 체험’ 역시 반려가족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사했다.
특히 반려가족이 안전하게 해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반려견 비치존’도 인기를 끌었다. 14일에는 사천항 일대에서 ‘선상 낚시 대회’가 열렸다.
축제기간 안목거리 일원에서는 펫용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페이스 페인팅 및 가면 그리기 등의 기부 행사 부스도 함께 열려 상생과 나눔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재관 강릉관광진흥협회장은 “청정 동해안을 품은 강릉에서 해양 레저와 반려동물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건강한 축제의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강릉이 국내 최고의 ‘펫 친화형 관광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 확충과 안전한 축제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