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내부 게시판에 ‘소수 기술직렬이 인수위 파견에 배제돼 안타깝다’는 글이 올라오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도청 내부망에 게시된 ‘소수·기술직렬의 목소리도 필요하지 않을까요’라는 글은 15일 오전 조회수 2,300여회, 100개 이상의 공감·비공감, 수십여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필자는 “인수위 파견 발령에서 기술직과 소수직렬이 배제된 것은 큰 아쉬움”이라며 ”새로운 도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가 빠진다면 반쪽짜리 정책이 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 인수위에 파견된 도청 공무원 28명 중 26명이 행정직이며 기술직렬은 녹지 1명, 공업 1명 뿐이다.
이 글이 게시되자 직원들은 “충분히 할수 있는 말”, “인수위는 실무창구일 뿐”, “전문성을 갖춘 직렬을 해야한다” 등 찬반 댓글이 달리며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도청의 한 직원은 “인사철 행정직과 기술직의 갈등이 항상 존재해왔다.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편가르기로 치부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직 인수위는 16일 경제자유구역청, 자치경찰위원회, 행정국, 미래산업국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