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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수상스키, 창단 최고 성적으로 전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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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아·박주형, 국가대표로 선발

◇제39회 KWWA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종합대회 슬라룸 여자 프로부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춘천시청 주시아(가운데)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시청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팀이 전국 종합대회에서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춘천시청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9회 KWWA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종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춘천시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창단 후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가장 큰 수확은 국가대표 배출이다. 주시아는 슬라룸 여자 프로부 결승에서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시아는 내년 2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주형도 트릭 종목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따냈다. 박주형은 트릭 프로부 결승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점프 오픈부 결승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개인 기량을 입증했다. 

베테랑 유지영의 활약도 빛났다. 유지영은 트릭 45세 이상 마스터즈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슬라룸 프로부 결승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김유진도 슬라룸 프로부 결승에서 8위에 오르며 팀 성적에 힘을 보탰다.

김명식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 유지영이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0.5포인트 차로 2위에 머물러 태극마크를 이어가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다”며 “그래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줬고,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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